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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천 맛집) 메밀장터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메밀장터

지하철역 인근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2시 이후에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의 통로로 들어오면 가게 앞 주차장이 있다. 주차공간은 넓지 않은 편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갔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인근에 주차해야 했다.

식당 안에는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방과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은 만석이라 방으로 이동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들기름 막국수이다.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들기름 막국수, 명태회 막국수 하나씩 주문했다.
비주얼은 나름 괜찮다. 면 색깔로 보아 메밀이 많이 포함된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들기름 막국수. 계란 반쪽과 들깨 가루 고명, 들기름이 양념의 전부이다. 과연 이것으로 맛을 낼수 있을까?
국수를 잘 비벼서 한젓갈 입에 넣어본다. 입안에 들기름의 고소함이 퍼진다. 지금까지 맛본 들기름 중에 단연 고소함이 으뜸이다.

명태회 막국수도 괜찮다. 명태회가 충분이 들어있고 양념장도 간이 잘되어 있다.

하지만 역시 이집의 으뜸은 들기름 막국수.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두명이서 온다면 들기름, 명태회 막국수 하나씩 시켜서 쉐어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들기름 국수 면을 90% 정도 건저 먹은 후, 함께 나오는 동치미 국물을 조금 부어서 먹어보자. 이 또한 색다른 맛이다.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에 익숙한 나에게 들기름 막국수의 세계로 안내한 가게였다.

총 평

  • 음식맛 : ★★★★☆
  • 가성비 : ★★★☆☆
  • 서비스 : ★★★☆☆
  • 접근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