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맛집) 차고버거
방이동 먹자골목 수제버거 전문점. 차고버거
- 주 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61-11
- 영업시간 : 11:30 ~ 22:00(목~금, 브레이크타임 15~17), 11:30 ~ 22:00(토), 11:30 ~ 21:00(일),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507-1410-0601
- 대표메뉴 : ** **차고 클래식(7,900원), 하와이안(8,900원), 에그룸(9,900원), 칠리 치즈 프라이(8,800원)
내가 사는 방이동 인근에는 식당들이 많다. 석촌 호수를 끼고 조성된 까페들과 양식집들. 최근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송리단길. 그리고 오래 전부터 주점들이 들어서 있었던 먹자골목 까지.
오늘 소개할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차고버거. 먹자골목 메인 식당가에서는 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위치가 더 마음에 든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가게는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지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다. 햄버거는 식어버리면 맛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특히 프렌치 프라이가 박스안에 같혀서 오래 있으면 고소하고 바삭거리는 식감을 내기 힘들다. 오늘은 큰맘먹고 매장에서 식사를 했다.
입구는 넓어 보이지만 매장안에 테이블은 얼마 안된다. 입구 쪽을 확장해서 테이블을 몇개 더 두었다.
에그롬과 로코모코, 그리고 하우스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에그룸에는 패티, 베이컨,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다. 일반적인 버거 내용물에 계란이 들어 가서 그런지 부드러운 맛이 더해졌다. 하지만 이 구성에 단품 9,900원은 약간 부담스럽다.
괌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먹어본 로코모코. 기본 이상은 해준다. 남자 기준으로 양은 약간 부족한 편.
양이 부족한 것 같아 치즈 프라이도 하나 주문했다. 포장해왔을 때는 눅눅해져서 다 먹지 못했는데 확실히 매장에서 먹는 것이 맛있다.
요즘 수제버거 가게가 많이 생겨서 흔한 맛이지만, 고깃집과 술집이 대부분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는 흔치 않은 소중한 식당이다.
총 평
- 음식맛 : ★★★☆☆
- 가성비 : ★★★☆☆
- 서비스 : ★★★☆☆
- 접근성 : ★★★★☆